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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김선빈, 4년 총액 40억 계약 KIA 잔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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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솔선수범하며 제역할 다할것” / 19명 중 12명 사인… 협상 막바지
세계일보

KIA 김선빈(왼쪽)이 14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 위치한 구단 사무실에서 FA 계약을 맺은 뒤 조계현 단장과 악수하고 있다. KIA 타이거즈 제공


프로야구 KIA 구단은 프랜차이즈 스타로 대접받던 자유계약선수(FA) 내야수 안치홍(30)을 롯데로 빼앗긴 뒤 팬들의 비난에 시달렸다. 그래서 또 한 명의 FA인 내야수 김선빈(31)을 붙잡기에 좀더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다. 결국 김선빈과 KIA가 악수했다. KIA는 14일 김선빈과 계약 기간 4년에 총액 40억원(계약금 16억원, 연봉 18억원, 옵션 6억원)에 도장을 찍었다.

2008년 KIA에 입단한 김선빈은 11시즌 동안 1035경기에 출전, 타율 0.300, 23홈런, 351타점, 502득점, 132도루를 기록했다. 2017년에는 타율 0.370으로 타격왕에 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2018년부터 잔부상에 시달리면서 성적이 떨어졌고 2019년에는 121경기에 나서 타율 0.292, 40타점에 그쳤다. 하지만 주전 유격수로서 김선빈이 KIA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크다. 김선빈은 “KIA타이거즈에서 선수 생활을 계속할 수 있어 기쁘고, 인정해주신 구단에 감사하다”면서 “팀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솔선수범하며 제 역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선빈에 이어 투수 윤규진(36)이 이날 한화와 1+1년 최대 5억원에 계약하고 앞서 13일 김강민(38)이 원소속구단 SK와 1+1년 최대 10억원에 계약하는 등 19명 가운데 12명이 계약을 마쳐 이번 스토브리그 FA 협상도 막바지를 향해가는 분위기다. 미계약자는 오재원(두산), 오주원(키움), 김태군(NC), 김태균, 이성열(이상 한화), 손승락, 고효준(이상 롯데) 등이다. 대부분 이적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 원소속구단들과 이견을 좁히고 있는 과정이다. 이 가운데 롯데는 고효준과의 협상에서 평행선을 내달리자 사인 앤드 트레이드 형식으로 이적시키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

송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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