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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더스, 워런에 "여성 대통령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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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 가운데 지지율 2위 자리를 놓고 치열하게 경쟁해온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과 엘리자베스 워런 의원이 '진흙탕 싸움'에 빠져드는 분위기다.

급기야 샌더스 의원이 2018년 말 워런 의원과 만나 차기 대선 문제를 논의하던 자리에서 "여성은 대통령에 선출될 수 없다"고 말했다는 CNN 보도가 13일(현지시간) 나오면서 여성 비하 논란까지 점화됐다. 두 사람은 진보 성향 당원들 지지를 나눠 받는 '선의의 경쟁자'였으나 아이오와 코커스가 3주 앞으로 다가오자 사적 대화까지 '마타도어'에 동원되는 분위기다. CNN은 워런 의원과 가까운 4명에게서 이 같은 발언을 확인했다고 전했는데, 이는 사실상 워런 캠프가 제보했다는 의미가 된다.

이에 대해 샌더스 의원은 "워런 의원이 대선에 출마하겠다고 밝힌 모임에서 여성이 이길 수 없다고 말했다는 것은 터무니없는 주장"이라며 "아이오와 코커스를 3주 앞둔 상황에서 1년도 더 이전에 했다는 사적 대화를, 그 방에 있지도 않았던 사람들이 거짓으로 말하는 것이 서글프다"고 말했다.

[워싱턴 = 신헌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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