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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 英북부 찾아 "정말 놀라운 일…신뢰에 보답하겠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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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 유권자들, 정치 지형을 바꿨다" 감사 인사
뉴시스

[더럼=AP/뉴시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14일(현지시간) 잉글랜드 북동부 더럼 지역에서 새롭게 당선된 보수당 의원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존슨 총리는 이날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를 놓고 양극화됐던 영국이 이번 총선을 통해 다시 하나가 됐다고 발언했다. 2019.12.14.



[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 14일(현지시간) 잉글랜드 북부를 찾은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총선에서 큰 승리를 거둘 수 있도록 지지해 준 유권자들을 만나 이들의 신뢰에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존슨 총리는 12일 열린 조기 총선에서 365석을 확보하며 1987년 마거릿 대처 총리 체제 이후 최대의 승리를 거뒀다.

지난 50여 년간 노동당을 지지해 온 잉글랜드 북부 지역 유권자들의 표심 변화는 보수당 승리의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탄광, 염전 등이 몰려있는 잉글랜드 북부는 노동당 텃밭으로 불리던 지역이다. 그러나 이번 총선에서 이들은 대거 표심을 돌리며 보수당 소속 후보를 지지했다.

BBC에 따르면 존슨 총리는 북부 더럼 세지필드의 보수당 지지자들을 만나 "이곳 사람들이 그동안의 투표 관례를 깨고 우리를 지지한 것을 안다"며 감사를 표했다.

그러면서 "잉글랜드 북동쪽의 사람들이 그들을 위해 보수당이 존재한다는 것, 그리고 여러분들의 신뢰에 보답할 예정이라는 것을 알고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존슨 총리는 "여러분들은 정말 놀라운 일을 해냈다. 정치 지형을 바꿨고, 보수당을 더 좋게 변화시켰고, 더 나은 우리나라의 미래를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가 여러분의 신뢰를 위해 어떻게 할 것인가?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를 완수하겠다"고 발표했다.

존슨 총리는 또한 보건, 교육, 생활 안보 등에 더 많은 예산을 투입하겠다고 약속했다.

1, 2차 산업 종사자가 많은 북부 유권자들은 이민자에 의한 일자리 박탈 등을 우려하며 2016년에도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국민투표에서 대거 찬성표를 던진 바 있다.

AP통신 등은 내년 1월31일까지 영국을 EU에서 탈퇴시키겠다는 존슨 총리의 약속이 이번 선거에서 북부 유권자들을 사로잡은 결정적인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un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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