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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유엔대사도 대미 경고 가세..."비핵화, 협상테이블에서 내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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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UN대사 "美 추구 대화는 시간 벌려는 속임수"
"트럼프 내년 재선 행보 위한 국내 정치적 목적"
"비핵화는 협상 테이블에서 이미 내려졌다"
北, 다자외교 무대 UN서도 대미 경고 메시지 발신

[앵커]
유엔주재 북한 대사가 앞으로 북미협상과 관련해 비핵화 이슈는 협상 테이블에서 내려졌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북한이 자신들이 시한으로 설정한 연말을 앞두고 잇따라 대미 경고를 하고 있는 가운데 다자외교 무대인 유엔에서도 경고 메시지를 보낸 것이어서 주목되고 있습니다.

김원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김성 유엔주재 북한 대사는 현지시각 7일 일부 외신에 보낸 성명에서 "미국이 추구하는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대화는 시간을 벌려는 속임수"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내년 재선 행보를 위한 국내 정치적 목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은 지금 미국과의 긴 대화에 나설 필요가 없다면서 "비핵화는 협상 테이블에서 이미 내려졌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발언은 북한이 미국에 새로운 계산법의 시한으로 제시한 연말을 앞두고 북미 긴장수위가 높아지는 상황 속에서 북한이 다자외교 무대인 유엔에서도 미국에 경고메시지를 보낸 것이어서 주목되고 있습니다.

북한은 지난 3일 리태성 외무성 미국 담당 부상 명의의 담화에서 "남은 것은 미국의 선택이며,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선물을 무엇으로 선정하는가는 전적으로 미국의 결심에 달려있다"며 미국의 선제적 결단을 촉구했습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을 향한 군사력 사용 가능성을 경고하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겨냥해 로켓맨 별명을 약 2년 만에 입에 올리자, 북한은 이틀 연속 담화를 내놓으며 강력 반발했습니다.

특히 북한군 서열 2위인 박정천 북한 인민군 총참모장은 4일 담화에서 미국의 무력 사용 시 신속한 상응 행동을 가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한편 김성 대사는 유럽지역 6개 나라 유엔대사가 지난 4일 북한의 최근 단거리 발사체 발사에 대응해 안보리 비공개 회의를 마친 뒤 북한을 규탄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한 것과 관련해 "또 다른 심각한 도발"이라고 비난했습니다.

YTN 김원배입니다.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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