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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경영’ 홈앤쇼핑, 임원 전원 보직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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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 혐의' 전 대표 수사 여파
사추위 구성도 못해···내부 동요
서울경제


경찰의 기부금 유용 혐의 수사로 최종삼 홈앤쇼핑 사장이 물러난 뒤 비상경영에 돌입한 홈앤쇼핑이 본부장급 임원 5명 가운데 4명에 대해 보직 해임을 결정하면서 파문이 일고 있다. ★본지 11월21일자 19면 참조

최 전 사장에 대한 경찰 수사 뿐만 아니라 4명의 본부장급 임원에 대해서도 채용과정의 비리 의혹이 불거지면서 업무배제 조치를 내린 것이다.

2일 홈앤쇼핑에 따르면 최상명 비상경영위원장은 최근 홈앤쇼핑 본부장급 임원 5명 가운데 4명에 대해 임원 보직 해임을 결정했다. 나머지 1명에 대해서는 이전에 인사 발령 통보로 보직 해임이 이뤄졌기 때문에 사실상 본부장급 5명 전원에 대한 보직 해임조치가 이뤄진 것이다. 4명의 본부장급 임원은 GS홈쇼핑출신으로 홈앤쇼핑으로 이직하는 과정에서 채용비리 의혹이 불거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홈앤쇼핑이 사회공헌 명목으로 마련한 기부금 일부를 유용한 혐의를 잡고 최 전 사장 등에 대한 수사를 확대해 왔다. 임원에 대한 보직해임이 결정되면서 당분간 대행체제로 유지될 전망이다. 홈앤쇼핑 내부에 정통한 관계자는 “보직해임이 된 임원들은 법원의 최종 판단때 까지 보직이 해임된 것이어서 유무죄를 예단하기는 어렵다”면서도 “본인들의 거취 여부는 스스로가 결정할 문제”라고 말했다. 홈앤쇼핑의 새 사장이 부임해도 경찰 수사에 이어 검찰 수사, 법원 판단 등이 남아 있어 내부 동요는 당분간 불가피할 전망이다. 실제 홈앤쇼핑은 최 위원장이주요 업무를 결정하고 있고, 사장추천위원회 구성 여부도 미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양종곤기자 ggm1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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