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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오정세, '살인의 추억' 오디션 당시 흑역사 고백 "김 붙인 바보 분장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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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KBS2='연예가중계' 캡쳐


[헤럴드POP=서유나 기자]오정세가 흑역사를 고백했다.

8일 방송된 KBS2 '연예가중계'에서는 한주간 화제를 모은 스타들의 소식이 전해졌다.

이날 가장 먼저 전해진 소식은 배우 강은탁의 모친·남동생의 사기 혐의 피소. 이날 '연예가중계' 측은 모친과 남동생이 공동으로 운영하던 피트니스 클럽의 회원이자 고소인들을 직접 만나봤다.

이날 고소인들은 "가끔 강은탁이 와서 운동도 했고 드라마 홍보 같은 것도 피트니스 클럽에 걸려있었다. 연예인들이나 공인들은 늘 얼글을 볼 수 있는 사람 아니냐. 그래서 신뢰할 수밖에 없었다."고 억울한 심정을 드러냈다.

이들은 "호텔 앞에 현수막이 붙을 정도니 당연히 호텔 피트니스라고 생각. 연 회원가가 80만 원 이상이다보니 좋은 시설로 이용할 수 있을 거라고도 생각했다."며 하지만 "5월부터 단수에 공사 핑계 문자가 왔다. 그런데 8월 중순, TV에 나온 부도난 회사처럼 모두 철수해 있더라."고 피해 상황을 전했다.

고소인들은 "총 회원이 900에서 1000명."이라며 "지금 고소한 270명(의 피해액)이 4억 5천만 원. 참여 안 한 사람이 더 많으니 (총 피해액은) 10억 이상."이라고 밝혔다.

현재 강은탁의 모친은 전혀 연락이 닿지 않는 상황이라고. 고소인들은 현재의 호텔 상황을 직접 보여주며 "호텔도 전기가 끊어졌다. 공사한다고 거짓말 했다. 거짓말하고 가구팔고 도망간 것."이라고 상황을 짐작했다. 이어 이들은 "9층에 둘째 아들이 실질적으로 경영했던 곳도 찾아가 봤는데 문이 잠겨있다."며 "회원들 입장에선 아무래도 화가 많이 나고 하니까 소속사에 전화. 강은탁씨 어머니랑 동생이 연락이 안되고 하니 소속사밖에 통화할 수 있는 곳이 없었다."고 강은탁의 소속사에 연락하게 된 계기도 전했다.

이날은 영화 '나를 찾아줘'의 주역, 이영애와 유재명의 인터뷰도 공개됐다. 이영애는 "너무 오랜만에 인사드린다. 반갑다."고 인사하며 떨리는 심정을 드러냈는데.

이날 이영애는 '친절한 금자씨' 이후 14년 만의 복귀작이라는 말에 "절대 나이를 계산하지 마시라."고 당부하면서도 "사실 그 사이에 독립영화도 조금 했고, 드라마도 했다. 영화로서는 정말 오랜만. 많이 설렌다."고 웃어 보였다.

이영애는 유재명에 대해서도 연신 칭찬했다. 이영애는 "전부터 드라마, 영화에서 뵙고 싶었는데 지금처럼 말씀이 과묵하시고. 그런데 영화 촬영장에서는 180도 다른 모습을 보여주셔서 제가 큰 도움을 받았다."며 유재명이 가직 '폭발력'을 칭찬했다. "잔잔하다가 폭발적인 에너지를 가지신 배우."라는 것.

한편 유재명은 이영애와의 첫만남에 떨려서 말도 못 걸었음을 전하며 "동료배우로서 연기를 한다는게 상상할 수 없던 일. 이 영화가 준 선물."이라고 영광스러움을 전했다. 이어 유재명은 "현장에서 동료배우 스태프들 모두와 소통하고 교감하려는 모습을 보고 역시 이영애 선배구나 했다. 이건 '같이 하는 거다.'를 느끼게 해줬다."고 이영애의 촬영장에서의 모습을 칭찬했다.

이후 이영애는 "제가 맡은 배우의 색깔과 전체적인 메시지. 결혼 후에는 아이들과 사회에 좋은 기운을 주는 건 어떨까 (생각하게 됐다)."고 자신의 작품 선택 기준을 밝혔는데. 이영애는 그런 의미에서 '나를 찾아줘'를 선택했다며 영화 최고의 여성 캐릭터로 '나를 찾아줘'를 뽑았다.

송가인의 게릴라 데이트 현장도 공개됐다. 이날 망원 시장에 방문한 송가인은 "이번달 딱 하루 쉬었다"며 근래의 바쁜 스케줄을 전했다. 이어 송가인은 평소 "실물이 TV보다 이쁘고 뚱뚱하지 않다."는 말을 자주 듣는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이날 송가인은 트로트 가수로 전향하게 된 계기로 2010년 전국노래자랑을 언급했다. 송가인은 "전국노래자랑 심사하셨던 분이 있다. 앨범한번 내보자 해서 트로트의 길로 접어들게 됐다."고 밝혔다.

송가인은 대중에게 멀기만 한 국악 장르에 대해 안타까움을 내비치기도. 송가인은 "아무래도 제가 판소리를 했으니까. 국악이라는게 우리 나라 공연인데 무료로 공연을 한다고 해도 사람들이 보러 오지 않는다. 그런데 뮤지컬 같은 장르는 몇 십만 원에 표가 팔리곤 한다. 하지만 국악이 외국에 나가면 기립박수를 받는다. 제가 전공자로서 느낀 안타까운 현실."이라고 말했다.

'미스트롯' 당시 송가인은 "주인공은 따로 있겠지."라며 크게 기대하지 않았다고. 송가인은 "처음에 100명 뽑혔을 때 첫 1등을 했다. '이게 뭔 일인가'. 오디션 회차 갈수록 부담감이 너무 무거웠다. '나는 잘해내야 돼.'"라고 당시의 얼떨떨함, 불안감을 고백했다.

하지만 지금은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송가인. 송가인은 무명시절과의 수입차이 질문에 "액수를 어떻게 측정해야하는 지 모르겠다."며 "무명시절엔 돈도 못 받은 데도 많았고 차비만 받은 적도 있고, 방송에 세워준다고 해놓고 돈도 못 받고. 저같은 신인은 1곡밖에 못 한다."고 당시의 어려움까지 고백했다. 이어 송가인은 자신과 같은 일이 더 이상 없었으면 좋겠다며 "무명이어도 제대로 대우를 받고 다녔으면 좋겠다."고 훈훈한 속마음을 밝혔다.

현 수목극 1위 '동백꽃 필 무렵'에서 '노규태 역'을 맡아 미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배우 오정세의 인터뷰도 진행됐다. 이날 오정세는 "목표는 이 책을 읽었던 느낌을 그대로 표현하는 것이었다. 규태는 금시계를 찰 거 같은 느낌이었는데 방송에 잘 안나왔지만 '대통령 경호실장 시계'를 찬다. 규태는 명품 비슷한 걸 입을 것 같은데 실밥은 나와있을 거 같은. 그런 느낌을 신경 썼다. 자칫 비호감 캐릭터로 갈 수도 있다 생각. 어떻게 하면 이 노규태를 마냥 미워보이지 않게 할까. 2% 부족한 느낌을 넣으려 많이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날 오정세는 자신의 흑역사도 자발적으로 풀었다. 오정세는 "당시 저는 봉준호 감독님이 어떤 감독님인지 모르고 아는 스태프가 '살인의 추억'에 바보역할이 나온다고. (그래서) 자유 연기를 바보로 준비해 갔다. (제가 준비해 간 바보가) 김을 이에 붙이고 '안냐세요'하는 향숙이와는 전혀 다른 연기. 영상이 있다면 지우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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