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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호랑나비' 김흥국, 행복의 계단서 '조커' 역패러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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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국이 서울 용산구 이태원 행복의 계단에서 ‘호랑나비’ 춤동작을 선보이고 있다.(사진제공=김흥국)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가수 김흥국이 영화 ‘조커’ 포스터를 역패러디했다.

김흥국은 최근 서울 용산구 이태원 행복의 계단에서 자신의 히트곡 ‘호랑나비’의 춤 동작 포즈로 찍은 사진을 13일 이데일리에 공개했다. 사진 속 배경이 영화 ‘조커’ 포스터에서 조커가 춤을 추는 장소와 비슷한 느낌을 자아낸다. ‘호랑나비’를 발매한 1989년 이후 흐른 30년의 세월을 대변하듯 과거와 비교해 유연함은 다소 떨어져 보이지만 ‘흥궈신’으로 불리는 그의 흥과 익살이 더해져 ‘호랑나비’ 원조다운 포스의 사진을 완성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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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조커’ 포스터와 김흥국 ‘호랑나비’ 앨범 재킷.


김흥국은 개봉 11일째에 35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는 영화 ‘조커’의 포스터 속 주인공 조커(호아킨 피닉스 분)가 계단에서 춤을 추는 모습의 원조로 꼽히며 화제를 모았다. 김흥국이 30년 전 발매한 ‘호랑나비’ 앨범 재킷의 댄스 동작과 조커의 춤 동작이 흡사해서다. 인터넷에서는 포스터 속 조커와 김흥국을 합성한 패러디 포스터들이 등장하기도 했다.

김흥국이 사진을 촬영한 장소가 ‘행복의 계단’이라는 점도 눈길을 끈다. 김흥국이 2년 만에 방송활동을 재개하며 다시 행복을 찾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김흥국은 지난 2017년 성폭행 혐의에 휩싸여 활동을 중단했다가 지난해 11월 검찰에서 ‘혐의 없음’으로 불기소 처분을 받아 누명을 벗었다. 이후에도 지난 7일 SBS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를 통해 방송에 복귀하기까지 11개월이 걸렸지만 복귀를 하자마자 관심을 모으며 ‘흥궈신’의 이미지 회복에 시동을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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