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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웨이' 이다도시, 프랑스인 남편과 재혼 "기대 안했던 인생의 선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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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이다도시가 프랑스인 남편과 재혼, 행복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

9일 오후 방송된 TV CHOSUN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28년째 한국에서 살아가고 있는 '1세대 귀화 방송인' 이다도시(도씨이다노엘다니엘)의 인생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다도시는 한국인과 결혼해 두 아들을 낳으며 한국에서 정착했지만, 이혼의 아픔을 겪었다. 이후 한국에서 근무하는 프랑스인과 재혼했다. 이다도시는 프랑스인 남편과 혼인신고 후 "국민들이 이렇게 관심 주셔서 감사 드리고, 늘 사랑해주셔서 고맙다"며 "법적으로 부부가 돼 신기하다. 프랑스에서 결혼했을 때도 실감이 안 날 정도였는데 혼인신고서 작성하니 더 신기하다. 이젠 제대로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이다도시의 남편 역시 "행복하니깐 지금은 생각나는 건 없다"고 기쁜 심경을 고백했다.

또한 이다도시는 한국인 남편과의 이혼을 언급하기도 했다. 이다도시는 "알지도 못하면서 엉뚱한 소리하는 사람들 한, 두명 아니더라. 전 남편 사망했다는 루머도 있었는데 너무 건강하다. 이혼해야겠다 마음먹고 이혼하려던 중 남편이 암에 걸렸다. 일단 이혼 계획을 버리고 곁에 든든하게 있으면 부부의 분위기가 달라지지 않을까 생각해서 도전해봤다. 서서히 건강을 되찾으면서 예전 문제들이 나타났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후 결혼 16년 만에 이혼을 하게 된 이다도시는 홀로 아이들의 양육을 책임져야 했다. 이와 관련 이다도시는 "도망 갔으면 다들 엉뚱한 생각했을 텐데 일단 여기서 다 해결하는 모습을 애들한테 보여주고 싶었다. 아주 어려운 상황에서도 굳건하게 일어선다는 걸 말이다. 결국 해냈고 후회 없다"고 털어놨다.

이다도시의 둘째 아들은 "처음에 엄마 인생에 아빠가 있었지만 끝났다. 그러고 나서 새아빠를 만나서 정말 기뻤는데 나와는 상관없는 일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같이 살다 보니 새아빠를 알게 됐고 친해졌다. 만약 잘 지내지 못했다면 단지 우리는 진짜 가족이 못됐을 거다. 새아빠가 이런 거구나 하고 지금 발견하고 있다"고 애정을 뽐냈고, 이다도시는 "자연스럽게 가족이 되니까 참 좋다. 더이상 기대 안 했던 인생의 선물이 생긴 것 같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이어 "비슷한 나이에 한국에 왔고, 비슷한 이유로 한국에서 살게 됐고, 국제결혼을 하게 됐고, 애들도 둘씩 낳게 됐고, 한식도 좋아하고, 한국 문화도 비슷한 면을 좋아하고 공통점이 굉장히 많다. 같은 프랑스 북쪽에서 태어나기도 했고, 자연스럽게 아주 서서히 천천히 가까워졌다"고 남편과 재혼까지 결심하게 된 이유를 공개했다.

이다도시의 프랑스인 남편은 "아내와의 시간을 생각해보면 삶을 다시 시작하는 것과 같다. 내 삶에서 감사한 일이다"고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고, 이다도시는 "이제는 나이도 있고, 인생 경험도 있고, 인생 쓴맛까지 알게 돼 조금 부딪히는 일이 있어도 쉽게 넘어갈 수 있다. 우리 둘 사이 좋은 게 대화다. 무슨 일 있으면 바로 이야기한다. 속으로 참다가 폭발하는 게 아니고 소통한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다도시는 "평범하게 한국에서 살아가는 여성으로 봐주면 좋겠다. 우리 팔자는 영원히 한국하고 맺었다"고 당부했다.

한편 '인생다큐 마이웨이'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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