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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유엔사, '함박도 논란' 쐐기..."NLL 이북 확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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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해 북방한계선, NLL 남쪽에 있는 함박도라는 섬에 북한군 시설물이 들어서 있다'.

최근 제기된 이 의혹에 대해서 국방부는 함박도가 NLL 북쪽에 있고, 애초 북측 관할 지역이었다고 반박해왔는데요.

논란이 수그러들지 않자, 유엔군사령부까지 나서서 함박도는 북한 관할이라고 쐐기를 박았습니다.

임성호 기자입니다.

[기자]

인터넷 포털 사이트 지도에 뜨는 서해 함박도입니다.

인천 강화군에 속한 섬으로, 북방한계선, NLL 남쪽에 있는 것으로 나옵니다.

하지만 여기에 북한군 시설물이 들어서 있다는 사실이 최근 알려지며 논란이 됐습니다.

이에 대해 국방부는 함박도가 NLL 북쪽에 있고, 애초 북한 관할 지역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최현수 / 국방부 대변인 : 그 사안에 대해서는, 함박도는 서해 북방한계선 북쪽에 위치하고 있는 도서가 분명하고요. 그쪽에 있는 시설에 대해서는 저희가 늘 관측을 하고 있습니다.]

국방부의 설명에도 논란이 사라지지 않자, 유엔군사령부도 직접 나섰습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유엔군사령부가 함박도가 NLL 북쪽에 있다는 공식 입장을 우리 측에 전달해왔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미국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함박도가 NLL 남측에 있다고 언급했던 빈센트 브룩스 전 한미연합사 겸 유엔사 사령관도, 유엔사 공식 입장을 전달받고 발언을 정정했습니다.

실제로 1953년 정전협정 문서를 보면, 서북 도서 가운데 백령도 등 다섯 섬을 빼고는 모두 북한의 관할 권한을 인정했습니다.

또 NLL 설정 때 사용한 좌표들을 이어봐도 함박도는 NLL 북쪽에 위치합니다.

이후 박정희 정부 시절인 지난 1978년 미등록 섬들을 지적에 등록하는 과정에서, 알 수 없는 이유로 함박도가 우리 지역에 포함됐다는 게 국방부의 설명입니다.

[정경두 / 국방부 장관 : 국토부에서도 지금 (함박도) 주소와 관련해서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 이런 부분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압니다.]

국방부는 또 정부가 '민관 합동검증팀'을 구성했다며, 함박도의 주소지·군사시설보호구역 설정 경위를 검증해 관련 논란에 종지부를 찍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임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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