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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서적 고통 유발" 호날두 출연 광고에 혹평 쏟아진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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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사진 '쇼피 싱가포르'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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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쇼피 싱가포르' 유튜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유벤투스)가 출연한 온라인 쇼핑몰 플랫폼 '쇼피 싱가포르' 광고에 대해 일부 언론사들이 혹평을 쏟아냈다.

축구 전문 매체 '90MIN'은 18일(한국시간) "호날두 악몽 같은 광고에 출연한 이유를 아무도 설명할 수 없다"라며 기사에 앞서 경고문을 띄우며 "여러분이 지금 보고 있는 내용은 심각한 정서적인 고통을 유발할 수 있다"고 조롱했다.

이어 "호날두를 존경의 시선으로 보고 싶은 사람을 위한 광고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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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쇼피 싱가포르' 유튜브]


영국 일간지 인디펜던트는 "호날두가 출연한 새로운 광고가 공개됐지만, 지금껏 출연했던 광고들과 비교하면 최고의 것이 될 수는 없다. 축구 팬들은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모를 정도"라고 지적했다.

지난 16일 공개된 '쇼피 싱가포르' 광고는 호날두가 프리킥을 성공시키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관중들은 환호 대신 휴대폰으로 '쇼피 싱가포로' 사이트에 접속했고 심판은 호날두에게 '쇼피 싱가포르' 로고가 새겨진 카드를 꺼내 보인다. 카드를 본 호날두는 폰을 클릭하는 춤을 추고 배경음악으로는 동요 '아기 상어'를 편곡한 곡이 깔렸다.


한편 호날두는 한국에서 '노쇼 논란'으로 비판을 받았다. 호날두는 지난달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팀 K리그와 친선경기에서 계약상 45분 뛰기로 되어 있었지만, 근육 피로를 호소하며 결장했다. 이에 호날두를 보기 위해 티켓값 최대 40만원을 지불한 한국팬들은 단단히 화가 났고 집단 소송에 나선 팬들도 등장했다.

논란이 커지자 친선경기를 주관한 더페스타는 9일 "축구와 스포츠를 사랑하는 팬으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친선경기를 추진했지만, 호날두의 결장 등 기대에 미치지 못한 상황이 초래됐다"면서 "관중 및 축구 팬들께 큰 실망감을 안긴 점에 대해 깊이 사죄드린다"고 사과했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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